<앵커 멘트>
여자농구 1-2위끼리의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우리은행의 맞춤 작전이 효과를 봤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은행 박혜진이 과감한 돌파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번에는 이승아가 빠른 발을 앞세워 하은주를 제치고 골을 넣습니다.
1주일간 휴식을 취한 우리은행은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신한은행을 압박했습니다.
캐서린과 하은주 등이 버틴 신한은행의 골밑에서도 우리은행은 밀리지 않았습니다.
티나가 캐서린을 압도하면서 제공권을 장악했습니다.
신한은행의 센터진을 공략하기 위한 1대 1 훈련에 집중한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 코치진이었던 우리은행의 위성우감독과 전주원코치.
상대를 너무나 잘아는 두 사령탑의 맞춤형 작전으로 우리은행은 69대 6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위성우 감독: "신한은행 이기기 위해 준비 많이 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도 두 경기로 늘렸습니다.
두 팀이 상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선두 다툼은 더 큰 흥미를 끌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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