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박근혜-문재인 ‘경부선’ 유세 총력

입력 2012.12.18 (09:33)

수정 2012.12.18 (11:21)

<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유세를 펼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경남 창원과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또 대전에서 유세를 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엽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는 충남과 수도권 유세에서 민생 대통령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대통령부터 니 편 내 편을 갈라서는 안됩니다. 국민을 편 가르고 특정 지역 대통령이라고 외치면서 지역 감정을 선동해서는 결코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가 없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앞서 새벽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이어 서울 강남역과 청량리역, 서울역을 찾아 투표 참여를 호소한 뒤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역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어제는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아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파주) : "투표율이 77퍼센트 넘으면 여러분 어떤 일 보시게 됩니까. 제가 말춤 추는 거 보시게 됩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오늘밤 12시를 끝으로 22일간의 공식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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