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선을 마무리한 인수위원회는 일요일인 모레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때 약속했던 여야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는 인수위 단계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인수위 조직 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수위원장 산하에 취임준비위와 행정실을 두고 9개 분과와 2개 특별 분과가 설치됩니다.
당선인 직속으론 비서실장 아래 정무팀과 홍보팀이 배치됩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했던 여야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는 예정대로 인수위 단계부터 운영됩니다.
<녹취> 박선규(박근혜 당선인 대변인) : "인수위 과정부터 야당의 의견, 국가지도자 의견 들어 전체적 국정운영의 틀을 짜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인수위에서 정부조직 개편 작업에 몰두하는 동안 박근혜 당선인은 조각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인 최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이 비서실 정무팀장에 임명됨에 따라 비서실 중심으로 인선 작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음 달 25일 치러지는 대통령 취임식 준비는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준비위원장이 맡게 됩니다.
<녹취> 김진선(대통령직취임준비위원장) : "대통합 민생대통령 정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가 나타날수 있도록 해야되지 않을까"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일인 모레 현판식과 상견례를 겸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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