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박주영, 나란히 도움 기록

입력 2013.01.07 (12:51)

수정 2013.01.07 (13:13)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으로 출발해볼까요?!

네, 기성용, 박주영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리그에서 나란히 도움을 기록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호 아스널과의 FA컵 64강전.

2대 1로 뒤지던 스완지시티가 극적으로 살아납니다.

후반 42분, 기성용이 페널티 지역에서 연결한 패스를 대니 그래험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2일 첫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입니다.

기성용은 도움 직전에는 직접 슈팅을 날리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2대 2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0분 미추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아스널의 거센 반격을 받았습니다.

후반 36분 포돌스키와, 1분 뒤 키어런 깁스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기성용의 도움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32강 진출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됐습니다.

스페인 셀타 비고의 박주영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바야돌리드전에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2대 1로 앞선 후반 7분, 알렉스 산체스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도왔습니다.

박주영은 올시즌 3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게 됐고, 팀은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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