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은 스키 알파인의 유망주 이한희 선수를 소개합니다.
스승인, 한국 스키의 전설 허승욱 감독을 뛰어 넘어 반드시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겠다는 이한희 선수를 박수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5회 연속 출전. 99년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20년 넘게 한국 스키의 대명사였던 허승욱..
한국 스키의 전설이 발굴해 키우고 있는 스키 유망주 이한희입니다.
이한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남다른 운동 감각을 알아본 허 감독의 권유로 스키를 시작했습니다.
선수 데뷔 첫 해인 6학년 때 중재배와 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중학교 진학 후에는 2011년 아시안 챔피언십 전 종목 우승 지난해 전국종별알파인스키선수권 4관왕 등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승욱 : "한국 선수 중에서 성장이 가장 빠르고 두뇌 플레이가 특히 좋습니다."
타고난 스키 재능에 기술 습득력도 빨라, 실전 경험만 꾸준히 쌓는다면 동양인 선수에게 유리한 '회전' 종목에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희 : "평창에서 허승욱 감독님이 이루지 못한 올림픽 메달의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이한희가 스승을 넘어 한국 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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