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방송기자, 현장 취재는 힘들어… 外

입력 2013.01.18 (06:51)

수정 2013.01.18 (08:31)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직업들도 알고 보면, 나름의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있는데요.

방송 기자의 숨겨진 애환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 한편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현장 취재는 힘들어…

한 남자가 사람들이 던지는 눈덩이에 집중포화를 당하는데요.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규모 눈싸움 이벤트를 취재하러 온 방송 기자라고 합니다.

카메라맨도 쏟아지는 눈 뭉치를 피해, 렌즈를 닦아내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요.

맞고 또 맞고, 현장 인터뷰는커녕, 아주 만신창이가 됩니다.

아무래도 텔레비전 방송을 향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인 것 같은데요. 결국, 이 방송 기자는 사람들 손에 강제로 눈사람이 되고 맙니다.

한편, 해당 방송국은 이 전쟁 같은 취재 후, 파김치가 된 그의 사진을 SNS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정말 기자의 애환이 표정에서 절절히 느껴집니다.

스카이콩콩의 대변신!

추억의 놀이기구로 기억되는 스카이콩콩이 익스트림 스포츠로 변신했습니다.

스카이콩콩을 탄 스턴트맨들이 시원한 점프력과 짜릿한 묘기를 보여주며, 미국 뉴욕의 복잡한 골목과 높은 건물 사이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데요.

아무리 후미지고 좁은 곳이라도 그들의 가는 곳이 길이 되는 듯합니다.

일반 스카이콩콩을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특별히 개조했기 때문에 아찔한 연속 공중회전과 착지의 충격도 문제없이 소화해 낼 수 있다는데요.

단지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스카이콩콩의 화려한 변신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앵커 멘트>

출근 준비하랴, 애들 챙기랴, 대부분의 가정집 아침 풍경은 전쟁터나 다름없는데요. 아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깜짝 노하우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고수 아빠의 머리 묶는 법

진공청소기의 힘을 빌려 딸의 머리를 단 5초 만에 정돈하는 아빠의 노하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청소기로 빨아들인 뒤, 흡입구에 미리 끼어 놓은 고무줄을 머리 쪽으로 밀면 되는데요. 단번에 깔끔하고 귀여운 말꼬리 헤어스타일이 완성됩니다.

매일 바쁜 아침이 고민인 부모님들에겐, 귀가 솔깃해질 노하우일 것 같네요.

영화 속 타임머신이 바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모터보트가 등장합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해변 모래사장에 충돌하는가 싶었는데요.

예상과 달리 클래식한 차체를 가진 수륙양용자동차로 멋진 드래프트 기술을 선보이며 다시 바다로 입수합니다.

사실 이 차량은 샌프란시스코의 숨겨진 명물로 한 대학생이 영화 백투터퓨처 속 타임머신 자동차를 모델로 삼아 직접 제작한 작품이라는데요.

사실상 세상에서 단 한 대밖에 없는 특별한 수륙양용자동차로, 현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큰 화젯거리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21세기 애완견에게 이쯤이야…

주인 옆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는 애완견! 이내 자신의 친구와 인터넷 화상채팅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기들만의 언어로 무슨 재밌는 대화를 나누는 건지, 쉴 새 없이 목청껏 울부짖는데요. 인간의 수다만큼 개들의 수다도 끝이 없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사는 애완견들 역시 IT 기술을 낯설어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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