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임금이 저렴한 곳을 찾아…

입력 2013.01.18 (09:50)

수정 2013.01.18 (10:14)

<앵커 멘트>

경제성장이 계속되는 동남아시는 임금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조금이라도 임금이 저렴한 곳을 찾으려는 일본기업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미 많은 일본 기업들이 진출해있습니다.

이 봉제업체도 그 중 한곳인데요.

12년전 이곳에 진출했습니다.

골프와 야구 등에 사용되는 가죽 장갑을 한달에 60만장 정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지하라('나이가이' 상무) : "장갑 산업은 일손이 아주 많이 드는 산업으로, 공임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지난 6년새 거의 2배나 올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찾아낸곳이 바로 미얀마.

제조업 임금이 한달 5천엔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급속한 경제개혁으로 외자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최대도시 양곤 주변의 임금이 지난 1년 사이에 15%나 올랐습니다.

결국 이 회사는 양곤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근교에 공장을 짓고 올 여름부터 조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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