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돼지농가 화재…100여 마리 죽어

입력 2013.01.19 (07:03)

수정 2013.01.19 (17:53)

<앵커 멘트>

밤 사이 돼지 농가에서 불이나 가축 1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사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나 165㎡를 태우고 한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가축 130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서울 금호동 동부간선도로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향하던 택시와 뒤따르면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45살 이 모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33살 서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서울 가락동 신가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37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마주오던 30살 권 모씨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와, 권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서 구미를 출발해 부산으로 달리던 시외버스에 불이 나 승객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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