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편의점 고객층이 여성과 노인층으로까지 넓어지면서 대형 편의점 체인들이 신규 출점을 늘리고 있어 올 한 해 신규 점포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점포 천5백개를 더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패밀리마트는 천 개, 로손도 800개를 각각 출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서클 K선쿠스와 미니스톱을 더한 대형 5개 사의 출점 점포 수는 모두 4천 개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 사상 최고가 될 전망입니다.
업체마다 출점을 늘리고 있는 이유는 저가의 자체 브랜드 상품과 채소 등 신선식품 판매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 젊은 층이 중심이었던 고객층이 여성과 노인층으로까지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내 주요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5만 개를 넘어 편의점 간의 출점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슈퍼마켓이나 드러그스토어 등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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