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SK가 삼성을 꺾고 홈경기 역대 최다인 13연승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안방에서 SK가 이렇게 잘 나가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 등장은 한 편의 화려한 쇼를 보는 듯합니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는 행운을 잡은 팬들은 말 그대로 감동입니다.
<인터뷰> 정수연 팬 : "손 마주치니 정말 짜릿해요. 경기장 올 때마다 이벤트 많아 좋아요"
SK의 홈경기장은 늘 축제 분위기입니다.
치어리더들이 흥을 돋우는 건 기본이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평일 저녁이지만 이렇게 SK의 홈경기가 열리면 관중석 대부분이 가득찹니다.
이 응원열기는 그대로 경기력에 반영됩니다.
SK 선수들은 홈에서 유난히 더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뜨거운 응원을 받은 SK는 삼성을 꺾고 역대 홈경기 최다인 13연승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인삼공사는 가드 김태술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