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부터가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어젯밤부터 불던 바람소리 들으셨나요?
요란한 찬바람과 함께 동장군이 다시 찾아왔는데요.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가세하면서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서울의 현재 기온 영하 9.4도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가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최고 기온 영하 6도로 이번 주 내내 이어지던 아침 기온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정도고요.
당분간은 계속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지만, 호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북서쪽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10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에서 9도가량 낮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