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훨씬 저렴

입력 2013.01.25 (06:45)

수정 2013.01.25 (08:29)

<앵커 멘트>

이제 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설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훨씬 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경제소식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 차례상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은 20만 8천 원으로 대형마트 29만 9천 원보다 30% 가량 저렴했습니다.

공급량이 늘어난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하락한 반면, 태풍과 한파 피해를 입은 과일과 채소는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주 전국 아파트 값이 전주보다 0.0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과 인천, 서울은 하락한 반면, 세종시와 경북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세 가격은 전남과 전북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세종시가 정부부처 이전 수요로 0.68% 올라 상승폭이 컸고 서울과 제주, 대구의 전셋값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출입문과 창문의 틈새를 문풍지 등으로 막으면 14% 가량 바람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가 2-3도 올라가 10에서 20% 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공단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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