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황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사람들로 붐빕니다.
주말에는 관람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인터뷰> 모델하우스 방문객 :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급 아파트에는 투자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과 대사관 등이 많은 도쿄 롯폰기의 아파트입니다.
300제곱미터에 8억 엔, 우리 돈 90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도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20억 원대의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인터뷰> 야마나카(부동산 정보 회사 연구원) :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요즘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수요가 확실하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지수는 석 달 사이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전문가는 작은 시장에 많은 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거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