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풍 계속…중부, 오후 한때 비나 눈

입력 2013.04.10 (06:56)

수정 2013.04.10 (07:13)

어제는 서울에 20년만에 가장 늦은 봄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변덕스런 날씨가 예상돼 우산 챙겨서 나가셔야겠는데요.

오후부터 강원 영서와 산간에는 최고 3cm 서울경기와 충청 북부, 강원도에는 5m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 일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차갑습니다.

어제처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주말에는 완연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화면은 어제 서울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벚꽃이 만개했구나~ 라고 헷갈려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지금 핀 꽃은 살구꽃이고요.

일반적으로 살구꽃이 개화하고 약 5일 정도면 봄의 전령사 벚꽃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 날씨도 좋으니까요.

꽃나들이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습니다.

낮 최고 기온 역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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