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터널서 차량 추돌…2명 사망

입력 2013.04.16 (12:16)

수정 2013.04.16 (13:02)

<앵커 멘트>

어제 저녁 전남 여수 엑스포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나 2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5,000만 원 상당의 위조 화폐를 만들어 일부를 시중에 유통한 일당 3명을 검거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현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여수 엑스포 터널의 인도 난간이 수십미터에 걸쳐 힘없이 구겨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터널 안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2명 정원인 승합차에 15명이 탄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서 도로에 매설된 광역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주변 가구에는 우회 관로를 통해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 전북지역 본부는 원인을 찾는 대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000만 원 상당의 위조화폐를 만들어 300만 원어치를 유통시킨 혐의로 25살 이 모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상점에서 담배 등을 산 뒤 거스름돈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실 안이 짙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강대학교의 한 연구실에서 불이 나 컴퓨터 등 집기를 태우고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3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이 중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현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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