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홍콩에서 비디오 게임을 본 딴 탈출 게임방이 인기입니다.
본인이 직접 컴퓨터 게임속의 인물이 돼서 문제를 해결해야 방을 탈출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7백만의 혼잡한 도시 홍콩에서 스트레스에 싸인 젊은이들이 요즘 즐겨 찾는 게임이 있습니다.
쇼핑이나 영화와는 완전히 달라서 해보고 싶었어요“ 창고 안에는 탈옥방과 알파박사 방 등 7개 게임방이 설치돼있어서 고객은 그중 한곳을 고릅니다.
눈을 가리거나 수갑을 찬 뒤 방에 들어가 각종 힌트를 찾아내서 전진해야 합니다. 레이저가 깔린 미로를 45분 안에 통과해 방을 탈출하면 성공입니다.
지난해 말에 문을 연후 7천 명이 탈출 게임방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황(탈출 게임방 운영) : “중국 본토나 마카오 등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게임방 측은 목숨을 걸 필요없이 잠시 동안 공포를 경험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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