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에서 춘계 부동산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현 상황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리포트>
올 봄 베이징 부동산 전시는 전시면적을 예전의 두 배로 늘렸습니다.
참가 업체만 5백 곳이 넘고 영국과 캐나다 등 외국 업체가 절반을 차지합니다.
이번 전시의 특이한 점은 도심보다는 휴양지 아파트들이 대거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성'의 부동산 전시만 60가지가 넘습니다.
예전같으면 구매자를 끌기 위해 도심의 아파트를 사면 무료로 인테리어를 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가격을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오른 점도 특이합니다.
베이징 외곽의 한 아파트는 2백 제곱미터 면적의 아파트 총 96채를 판매하는데요,
1제곱미터당 9백십만 원으로 집값이 제일 싸도 우리 돈 18억 원이나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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