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업률은 좀처럼 낮아 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도 일부 직종에서는 오히려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요식업계 서빙 직종이 그렇다고 합니다.
<리포트>
오후 시간, 브뤼노 씨는 이곳 몽마르트 카페로 출근을 합니다.
서빙 일을 하는 그는 하루 12시간 가까이 이렇게 손님들을 접대하며 서서 일을 합니다.
식당이나 카페 서빙 일은 음식과 술 등을 나르며 하루 수 Km를 왔다갔다해야 하는 힘든 육체노동입니다.
<인터뷰> "접시와 그릇 무게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여성들에게는 더욱 고된 일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사실 몸이 너무 힘들어 건강이 걱정돼 이 일을 계속할 생각은 없습니다."
새벽 한 시, 손님들이 모두 떠난 후 브뤼노 씨는 마지막 정리와 청소를 하고서야 집에 돌아갑니다.
브뤼노 씨는 한 달 고정 수입 300만 원에 팁도 꽤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서빙 일은 일이 고되고 근무 시간이 보통 직장과 다르다 보니 오래 견디는 사람이 없어 요식업계는 언제나 구인난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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