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4.24 재보선, 여 2곳·야 1곳 앞서

입력 2013.04.17 (21:20)

수정 2013.04.18 (00:07)

<앵커 멘트>

4.24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KBS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세군데 지역구에서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와 앞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국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노원 병에서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9.6%,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0.8%,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5.6%, 무소속 안철수 후보 44.7% 그리고 무소속 나기환 후보 0.4%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3일 KBS 여론조사 때보다 허준영 후보는 5.1% 포인트, 안철수 후보는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15.1% 포인트,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 유권자는 18.9%로 집계됐습니다.

단순 합계 상으로는 부동층의 표심과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부산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51.6%,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5.5%,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5.3%로 조사됐습니다.

충남 부여·청양은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65.3%,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11.4%,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4.4%였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세 지역구 모두 60%를 넘어 비교적 높았습니다.

<인터뷰> 하동균(미디어리서치 부장) :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는 계층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적극적 투표자 층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선거구별 유권자 7백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틉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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