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이광용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KBS 야구 담당기자와 한 주간의 프로야구 소식을 되돌아보는데요.
오늘은 이진석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 기자, 어느 새 넥센이 선두 KIA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어요?
넥센이 지난 주 5전 전승을 거두면서 단독 2위에 올랐는데요.
목요일 롯데전에서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인 25안타를 몰아칠 정도로 타격감이 무섭습니다.
▶ 5연승의 넥센, 단독 2위!
지난 주 롯데와 NC를 차례로 만난 넥센은 5경기 동안 3할 4푼대의 높은 팀타율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4번 타자 박병호가 올 시즌 1호 끝내기 홈런을 포함,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는 게 반갑습니다.
또 부진한 박동원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 허도환이 6할대의 맹타를 휘둘렀다는 점도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타선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죠?
올 시즌 넥센의 마운드는 안정된 선발진에 비해 구원진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넥센은 지난 주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송신영을 복귀시키면서 뒷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 주 넥센 박병호뿐만 아니라 KIA 최희섭도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죠?
KIA 최희섭이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요.
또 두산 김동주는 개인 통산 1,7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 KIA 최희섭, 4경기 연속 홈런!
먼저, 수요일 LG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KIA 최희섭 선수.
이 홈런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홈런 행진 중인데요.
지난 주 5경기에서 5개의 홈런과 12타점, KIA의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 두산 김동주, 개인 통산 1700안타 (KBO 10호)
또 두산 김동주는 일요일 한화전에서 개인 통산 1,700안타를 기록했는데요.
프로야구 통산 10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의미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 프로야구에서는 유독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네요.
그럼 현재까지 순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순위표에서 무엇보다 한화가 눈에 띄는데요.
개막 후 최다연패 기록인 13연패를 마감한 한화가 지난 주에만 4승을 추가했습니다?
한화가 지난 주 화요일 NC전에서 개막 후 첫 승을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요.
특히, 한화의 새 마무리투수 송창식은 팀의 4승을 모두 지켜내면서 최하위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