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직업을 밥 먹듯 갈아치우는 남자가 화제입니다.
무려 31개국을 돌며 31개의 직업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직업들일까요?
<리포트>
지중해 한가운데, 몰타 공화국의 어부를 시작으로 리히텐슈타인에서는 제빵사!
루마니아에서는 농부!
플라맹고의 고장, 스페인에서는 춤 선생 등 지난 18개월 동안 유럽 31개국에서 31개 직업을 체험한 이 남자!!
올해 25살의 항공 엔지니어 잔 라흐너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직업이 뭐냐고요?
그리스에서의 고고학자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라흐너 : "다른 직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여행과 함께 직업 도전을 시작했어요."
라흐너는 조만간 두 나라를 더 여행해 33개국에서 33개의 직업을 가진 남자가 될 거라고 하네요.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여자
<앵커 멘트>
아무리 굶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인 분들 많으시죠?
미국에서는 반대로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여성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비스킷은 물론, 열량이 높은 감자튀김에 아이스크림까지~
끝도 없이 먹는 이 여성.
근데 먹는 양에 비해..말라도 너무 말랐죠?
23살의 리지 베라스케스인데요.
몸무게는 26kg에 불과하고요.
얼굴에도 살이 없어 안구가 돌출됐습니다.
<녹취> 엄마 : "제 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났어요."
리지의 몸은 지방질을 생성할 수 없어 조금씩 하루에 끊임없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외모지만, 누구보다 당당히 살고 있는 리지!
자신의 삶을 책으로 내고~ 강의를 하는 등 희망 전도사로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세탁기엔 빨래만 넣어요
세탁기에 뭔가를 집어넣는 한 남성!
바로 쇳덩인데요.
세탁기를 돌리자마자 안에서 난리가 납니다.
어느새 문짝이 너덜너덜해지더니 거의 산산조각이 나도 세탁기는 돌고 도는데요.
급기야 빨래통이 바닥에 뒹굽니다.
결국, 남은 건 뒹굴고 있는 모터뿐.
어휴~ 깜빡하고 세탁기에 뭐 잘못 넣었다간 보셨죠?
멀쩡한 세탁기 잡습니다.
너무 감동한 나머지…
동생을 위한 형의 생일축하 노래!
<녹취> 형 :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 다음이 뭐더라..야, 너 듣고 있어?"
<녹취> "동생이 못 들어서 다시~~"
<녹취> 아기 : "노래 짱이다~"
<녹취> "형, 나 좀 잡아줘"
<녹취> 형 :"야. 똑바로 안 들어?"
형이 노래할 때마다 온 몸으로 듣는 동생!
완전 감동했나봐요~
으라차차! 약이 되는 건강 차
<앵커 멘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갈증이 나고 땀도 많이 날 텐데요.
그럴 때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를 마시면 좋겠죠?
그래서 오늘, 약이 되는 건강차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봄이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쑥!
알칼리성인 쑥은 산성인 몸을 중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 몸이 찬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먼저, 어린 쑥을 그늘에 말려 볶아주세요.
<인터뷰> 최진흔(요리연구가) : "말린 쑥은 초록색 빛깔이 날 때까지 볶아주는데요. 은근한 불에서 한 시간 정도 볶으면 됩니다. 다기에 넣고 약 5분간 우려낸 후 꿀에 타드시면 됩니다."
봄꽃의 대표주자, 목련 요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죠?
목련꽃차는요, 목련꽃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주전자에 넣고요, 끓인 물 500CC를 부어 2~ 3분 있다 마시면 됩니다.
<인터뷰> 김달래(한의학 박사) : "한약재로 신이화라고 하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매워서 축농증이 있거나 코막힘 두통 여드름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봉우리가 터지기 전에 약재로 사용하고요."
이번엔 두릅차인데요.
두릅을 1cm 크기로 자른 후 약탕기에 대추.
물 1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봄 두릅은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니까요~ 감기 잘 걸리는 분들.. 많이 드세요.
따뜻하게 먹어도 좋지만 더울 땐, 시원하게 해서 물처럼 자주 드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