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S라인으로 불리는 균형잡힌 체형은 건강미의 상징입니다.
우리 여학생들이 손쉽게 균형잡힌 체형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을 김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S라인은 균형잡힌 체형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은 거북이 목처럼 뻣뻣하게 굳었습니다.
허리에는 디스크가 발견됩니다.
우리 여학생들도 비슷한 데,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길어섭니다.
<인터뷰> 초등13살 : "8,9시간 앉아 있어요."
<인터뷰> 중학14살 : "14시간은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고교18살 : "15시간은 되죠!"
16살 중학생의 척추상태입니다.
너무 긴 시간 앉아보낸 것이 심각한 디스크의 원인이 됐습니다.
평소 앉는 습관도 문제입니다.
어깨와 허리를 굽히고, 다리를 꼬는 것도 균형을 깨뜨립니다.
한쪽 다리가 짧아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덕영(재활전문의) : "안 걸어서 복근이 약해서.."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매일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걸으면 됩니다.
학교나 집에서 제자리 걸음만 걸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체에는 팔벌리기 운동이 좋습니다.
손바닥을 위로 해서 주먹을 쥐고 좌우로 반복해서 벌려주면 됩니다.
규칙적인 자세 운동, 보기 좋은 체형과 함께 균형잡힌 척추를 갖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