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지역은 폭우로 비상사태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인근에 있는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지는 않을까,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리포트>
미주리 주에 있는 한 마을입니다.
도로가 강으로 변했습니다.
자동차는 발이 묶였고, 보트가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모래주머니로 임시 둑을 쌓았지만 역부족입니다.
갑자기 차오른 물이 차량을 휩쓸고 가 최소한 3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 스마일리 시장 : "클라스빌 점포들이 문을 닫았고 완전히 복구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입니다.
폭우가 더 쏟아진다는 예보가 나와 주민들이 대피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최근까지 쌓인 눈이 점차 녹고 있어 침수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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