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런던은 세계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라고 하는데요.
과세 피난처로 런던을 선택하는 프랑스 부호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용 비행기와 호화 저택, 고가의 명품 등 세계 최고의 사치품 시장이 형성된 영국 런던,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져있지만 런던에는 전 세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부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온 500억 원 이상 소유 부자들의 수가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국의 명품 산업은 해마다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5년 사이 영국의 고가 명품 산업은 해마다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부자들 같은 경우 런던에서 부동산에 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 시내의 이 저택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350억 원으로, 5층으로 된 주거 공간에 지하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개인용 제트기도 런던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런던에 사는 세계 부호들 가운데는 러시아와 인도가 1,2위 그리고 프랑스 부호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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