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4.24 재보궐선거 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병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60%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32%를 득표했습니다.
<녹취>안철수(서울 노원병 당선인) : "노원주민여러분 그리고 성원 국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65%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가 22%로 2위였습니다.
<녹취>김무성(부산 영도 당선인) : "정권이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해달라는 그런 말씀을 제가 명심해서 제가 당에, 국회 가는 대로 제 역할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충남 부여 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77%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가 16%로 2위였습니다.
<녹취>이완구(충남 부여 청양 당선인) : "우리 부여와 청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압도적인 표로 영광을 안겨주신 부여, 청양 구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경기 가평군수에는 무소속 김성기 후보가 당선됐고 경남 함양군수에는 무소속 임창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재보선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경각심을 잃지말라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이 보낸 것으로 본다고 발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민주당을 향한 차갑고 무거운 민심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보선 결과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54석으로 2석 늘게됐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은 의석수를 늘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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