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열혈팬 테드 ‘응원단장을 꿈꿔요!’

입력 2013.04.25 (21:49)

수정 2013.04.25 (22:07)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경기못지 않게 재밌는 게 응원입니다.

응원단장을 꿈꾸는 외국인까지 등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원단 옷을 차려입고 열렬한 몸짓을 시작합니다.

유창한 우리말로 응원가도 능숙하게 부릅니다.

음향사고로 중단된 애국가를 따라 부를 정도로 한국 사람이 다 됐습니다.

넥센의 응원을 보조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테드 씨입니다.

넥센의 팬이 된 테드는 한국야구와 응원에 흠뻑 빠져 영어 강사까지 그만뒀습니다.

<인터뷰> 테드 : "같이 노래하고 같이 참가하고 한국 야구 응원은 그래서 재밌어요."

유니폼에 새겨진 '넥통령' 팬들은 테드를 넥센의 응원 대통령으로 부릅니다.

<인터뷰> 김연주(회사원) : "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응원 다외우고.."

외국인 최초 응원단장의 꿈을 꾸는 테드,,,

야구는 그에게 낯선 한국을 친근한 곳으로 바꿔준 소중한 친구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