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악연’ 발렌타인 1R 무난한 출발

입력 2013.04.25 (21:51)

수정 2013.04.25 (22:14)

<앵커 멘트>

발렌타인 챔피언십 골프 첫 날, 양용은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비바람과 안개속에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합니다.

특히 양용은은 공을 찾아 숲을 헤메다 힘겹게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고 안개가 걷히자 양용은도 살아났습니다.

218m 파3 7번홀 정교한 티샷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첫 날 2언더파를 친 양용은은 김기환과 에드포스 등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19위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선수)

강력한 우승후보 우스투이젠은 첫홀부터 네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짙은 안개로 2시간 이상 경기가 지연돼 일부 선수들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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