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발렌타인 챔피언십 골프 첫 날, 양용은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비바람과 안개속에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합니다.
특히 양용은은 공을 찾아 숲을 헤메다 힘겹게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고 안개가 걷히자 양용은도 살아났습니다.
218m 파3 7번홀 정교한 티샷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첫 날 2언더파를 친 양용은은 김기환과 에드포스 등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19위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선수)
강력한 우승후보 우스투이젠은 첫홀부터 네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짙은 안개로 2시간 이상 경기가 지연돼 일부 선수들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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