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초반 빠른 직구로 뉴욕 메츠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상대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습니다.
지난 볼티모어전과 달리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았습니다.
4회 주자가 두 명 나간 실점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했습니다.
6회가 아쉬웠습니다.
선두 타자 테하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무사 1,3루 위기에 빠졌습니다.
류현진은 결국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허용했습니다.
7회까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투수로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비록 시즌 3승에는 실패했지만,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인터뷰>매팅리(다저스 감독) : "아주 좋았습니다. 긴 이닝을 소화했지만 잘 해냈고 다음에 또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LA다저스는 9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두 점을 뽑아내면서 뉴욕 메츠를 3대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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