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그동안 차단됐던 판문점 통신선이 남북 장관급 회담 준비를 위해 재가동됐습니다. 남북한은 모레 실무 접촉 장소를 놓고 제안과 수정 제안을 거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당국간 회담을 수용한 것은 강력한 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지켜온 때문이라며 전군의 지휘부를 격려했습니다.

원전 설비의 또다른 주요 부품인 열교환기의 시험성적서도 위조돼 원전에 납품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부품 성적서를 전수조사하는 등 원전 비리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전력사용량이 올 여름 최대를 기록하면서 또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내 에너지 소비가 전기로 일원화되고 있는 점이 전력난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년전 신경영을 선언한 날인 오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 회장은 1등, 자만의 위기와 싸워야 한다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