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친환경 핵심기술과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과 그린에너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됐습니다.
산업기술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환경기술이 공개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환경분야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중동 공사현장에도 투입된 하구관 조사로봇입니다.
굴곡진 하구관 안쪽 480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천 주변 경사면에 친환경적으로 식생을 복원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특수 실리콘막을 이용해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와 가정용 음식 쓰레기의 염분과 기름을 제거해주는 처리기도 등장했습니다.
2천여 종의 친환경 기술과 그린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최측은 구매 가능성이 높은 45개국의 바이어 수백명을 초청해, 2천200억원의 구매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창운(환경보전협회 본부장) : "우리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를 매치시켜서 1:1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갖가지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들은 폐 플라스틱 조각 등을 장난감으로 다시 만들어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적어 나무에 매다는 행사도 인기입니다.
23개국 3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일(1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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