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이젠 이란이다!…‘네쿠남 봉쇄’ 특명

입력 2013.06.13 (12:19)

수정 2013.06.13 (13:15)

<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선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이란과의 대결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란 공격의 출발점인 네쿠남을 봉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은 레바논을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네골이나 터트렸습니다.

혹시라도 크게 패한다면 위험할 수도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란이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은 분명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특히 공격의 출발점인 주장 네쿠남은 두골을 넣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해 이란 원정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긴 결승골을 넣은 선수도 네쿠남이었습니다.

네쿠남을 중심으로 테이무리안과 자바리가 구축하고 있는, 삼각형 미드필드 진용은 아시아 최정상급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우리는 박종우가 경고누적으로 빠지고 김남일도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닙니다.

이란과의 허리 싸움에서 이길 비상 대책이 시급하단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해설위원) : "우리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네쿠남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란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본선에 직행하는 축구 대표팀.

그러나 이란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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