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그런 뜻 아니었어~’

입력 2013.06.18 (11:18)

수정 2013.06.18 (11:32)

<앵커 멘트>

재미있고! 황당한! 프로야구 명장면 모았습니다.

야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순간들!

함께 하시죠!

<리포트>

SK 백인식이 공을 바꾸려 던진 공이 타자의 등을 맞춥니다.

포수에게 던진다는 것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삼성의 박석민과 장원삼도 조준을 잘못했습니다.

박석민의 등을 타고 흐른 공을 장원삼이 졌지만 주자의 머리를 맞췄습니다.

송구야? 안타야?

한화 포수 정범모는 아예 허공에 공을 뿌렸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건 어디로 가나요. 아니죠."

정말로 몰랐어요!

잡지 말아야 될 공을 잡으면 이렇게 좌불안석이 됩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걸 잡았어요. 파울인줄 알고 잡았다가 슬쩍 놨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강건너 불구경인 반대편 쪽 볼보이는 웃고만 있습니다.

그런 뜻 아니었어

야구장에서도 때론 애매한 접촉사고가 일어납니다.

몸에 맞는 공으로 민감해진 두 팀 선수들, 1루를 밟은 오윤이 리즈를 붙잡자 오해가 생길 뻔 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지금 착각한 거 같아요. 붙자는걸로.."

비오는 잠실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두산 이종욱은 공을 놓쳐 맨땅에 다이빙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시구를 합니다.

기대와 달리 땅으로 향했지만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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