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뎅기열이 비상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뎅기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데요.
필리핀은 우기로 접어들어 최근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뎅기열에 감염되면 섣불리 해열제를 먹지 말고 치료 노하우가 축적된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낫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닐라는 이번 주말에도 비가 계속되겠고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일본 남부엔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밤새 강풍과 함께 비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어 대기오염지수는 위험 단계까지 높아졌습니다.
두바이와 뉴델리는 40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로마와 마드리드는 25도를 웃돌면서 더위가 이어지겠고,
토론토와 워싱턴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시드니는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침엔 10도 아래로 내려가 점점 쌀쌀해지겠습니다.
워싱턴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 되겠지만 런던은 한낮에 20도를 밑돌겠습니다.
글로벌 24 세계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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