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스페인에 가면 꼭~ 봐야 할 게 3가지가 있다고 하죠?
축구, 플라멩코, 그리고 투우인데요.
그런데 스페인의 거리 한복판에서 투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말라가의 한 도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도망치는데요.
자세히 보니, 소 한 마리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나가던 자동차를 뿔로 받아 버리는데요.
그때 한 남성이 다가가 소를 유인하자 소가 순식간에 남성을 덮쳐버립니다.
괜찮을까요? 하는 걱정은 그야말로 착각!
놀랍게도 남성은 맨손으로 소를 제압했습니다.
200kg의 이 황소는 이동하던 트럭 빗장이 풀리면서 탈출한 건데요.
도로를 1시간 누비며 자동차 네 대를 부수고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오~ 황소를 잡은 이 남성 진짜 투우사 뺨치네요~
단체 삭발…가슴 뭉클한 우정
<앵커 멘트>
한 소녀가 아픈 친구를 위해 똑같이 삭발했던 광고, 기억하시나요?
미국에서는 실제로 친구를 위해 단체로 삭발한 소년들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캘리포니아주의 한 이발소, 앳된 소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머리를 빡빡 밀고 있는데요~
이유가 뭐냐고요?
바로 친구 트래비스를 위해섭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트래비스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데요.
최근 7주간의 방사선 치료로 머리가 모두 빠졌습니다.
맨머리로 등교하는 걸 걱정했던 트래비스! 이걸 알고서 같은 반 친구 15명 전원이 단체 삭발에 동참한 겁니다.
덕분에 트래비스는 모자를 벗고 당당하게 학교에 다닌다는데요.
어린 소년들이 어쩜 이렇게 생각이 기특하죠? 그 우정 변치말길 바래요.
봉춤 추려다 봉변당했네!
갈고 닦은 봉 춤 실력을 선보이는 여학생...
자~ 마음을 가다듬고.. 드디어 봉을 잡는데요.
멋지게 날아오르자마자 무너지는 봉!!
<녹취> 여학생 : "아~ 창피해. 이게 뭐냐고?"
<녹취> "봉. 내가 그렇게 무거워?"
<녹취> 남학생 : "그걸 이제 알았어?"
봉 잡았다가 오늘 완전 봉변당했네요~
진짜 고수는 따로 있다?
길거리에서 무언극을 하는 남성, 앞에 유리가 있는 듯 실감나는데요.
그때, 달려오던 남성이 꽝!
<녹취> 벤치에 남자 : "유리가 있었나?"
<녹취> 애들 엄마 : "어? 아까 못 봤는데~"
진짜 부딪힌 듯.. 아픈 표정인데요~
<녹취> 피에로 놀리는 남자 : "나한테 완전 속았죠?"
<녹취> 피에로 : "뭐야? 피에로는 난데...."
오~ 진짜 고수는 여기 있었네요.
더 날씬하게! 액세서리 연출법
<앵커 멘트>
꼭꼭 감춰둔 군살!
옷이 점점 짧아지면서 이제 감출 데도 없다고요?
그럴 땐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세요.
훨씬 날씬해 보일 수 있습니다.
<리포트>
짧은 옷을 많이 입는 계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액세서리들!
잘 맞춰 입으면 체형까지 보완해 주는데요.
먼저 손쉽게 체형을 보완하는 가방!
옷보다 밝은 색상의 가방은 시선을 집중시켜 통통한 몸을 감춰주는데요.
단, 뱃살이 많다면 가방끈이 몸매를 부각하는 옆으로 메는 가방은 피하고, 손에 드는 가방으로 강조해 주세요.
<인터뷰> 이순희(주부/서울시 신림동) : "평상시에는 손가방을 잘 안 들고 다녔는데 오늘 한 번 들어보니까 날씬해 보이고 예뻐 보여서 자주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신발도 중요한데요,통통한 하체엔 발등이나 발가락이 드러나는 신발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요, 통통한 상체엔 화사한 구두가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해, 날씬해 보입니다.
축 처진 뱃살과 굵은 허리는 어떡하느냐고요?
<인터뷰> 박경화(패션 스타일리스트) : "가죽소재의 두꺼운 벨트를 하시면 허리가 잘록해 보이고, 가방이나 신발도 벨트 색상에 맞춰주시면 시선이 분산돼서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모자나 목걸이로 시선을 올려 주시고요, 특히 큰~ 펜던트의 목걸이는 시선을 사로잡아 목이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선글라스 많이들 쓰시죠?
얼굴 살이 고민이라면 큰 크기의 선글라스를 활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