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입맛도 한류!’ 고추장 수출 늘었다

입력 2013.06.26 (06:46)

수정 2013.06.26 (07:20)

<앵커 멘트>

한류의 확산으로 고추장이나 간장같은 우리 전통 장류의 수출이 크게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요즘엔 중동이나 동남아 지역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추장과 간장 등 한국 전통 장류의 해외 수출이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고추장이었습니다.

관세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고추장 수출액은 2천3백만 달러로 10년 전보다 3배 늘었고 39 개 국가였던 수출 대상국도 71 개로 늘었습니다.

간장도 2.4배 늘어난 천 3백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관세청은 과거에는 해외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과 일본, 중국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말부터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해수욕장들의 수질을 비교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187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동해는 주문진, 서해는 대광, 남해는 구조라 해수욕장의 수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유물질과 화학적 산소요구량, 총대장균수 등을 분석한 결과에선 187개 해수욕장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그러나 해수욕장의 수질은 기후와 이용객 수 등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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