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연합은 태국내 활동이 4대강 사업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합니다.
한국기업의 사업수주를 반대한 적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염형철 : "투명하게 개방하고 의견 듣고 감시를 허용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위해 태국 사회도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그런데 태국언론이 K-water가 아라뱃길 18킬로미터 시공에 10년이 걸렸다고 한 폭로는 건설여부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길어진 때문이지 실제 공사기간이 아닌 만큼 완전한 오봅니다.
또 수자원공사, K-water는 소양댐과 충주댐 대청댐 건설, 아라뱃길 시공 등 치수 설계와 감리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의도야 어떻든 이런 기업의 능력이 실제와 다르게 저평가 되도록 한 것은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기업들의 사기를 꺾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경쟁상대에게 악용될 소지를 만들어 주는 행위기도 합니다.
또 국제공모와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태국정부의 권위에도 해를 끼치는 행윕니다.
좋은 취지였다고 강변하기 보다 과연 적절한 행동이었는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 반론보도문
지난 6월 27일자 9시뉴스 <해외 수주에 ‘고춧가루’> 및 <도 넘은 NGO 활 동> 제하의 기사에서 환경운동연합이 태국까지 가서 수자원공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한 바 있고, 수자원공사가 방수로 18km를 만드는 데 10년이 걸렸다거나 부채가 700%에 이르며 대형사업 경험이 없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