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종료…서울 아파트 시장 5주째 하락

입력 2013.06.29 (06:45)

수정 2013.06.29 (09:43)

<앵커 멘트>

내일로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시장이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커피 가공품과 뽕잎 등의 양잠산물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져 5주째 약세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31% 떨어져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주 0.01%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내일로 취득세 감면이 끝나고 4·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 입법의 지연 등으로 거래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07%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5%, 0.03%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커피 가공품과 오디·뽕잎·누에 번데기 등 양잠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농산물 원산지 표시 요령'을 개정해 공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볶은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조제 커피, 액상 커피 등 커피 가공품 4종과 양잠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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