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러자 벌써부터 피서 인파가 강변으로 몰렸습니다.
한강변의 휴일 풍경을 김경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음이 짙어가는 산 사이로 북한강 푸른 물줄기가 굽이쳐 흐릅니다.
도심에선 볼 수 없는 강물 위 미끄럼틀.
신이 난 아이들은 무섭지도 않은 듯 강물 속으로 연신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한여름 북한강은 외국인에게도 넉넉하게 시원함을 나누어 줍니다.
아파트 25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번지 점프,
온 몸을 전율케 하는 짜릿함에 더위는 한 걸음 더 멀리 달아납니다.
강변에 펼쳐진 모래밭.
짓궂은 장난이라도 물놀이라면 즐겁습니다.
시원한 물속에서 하는 고기 잡이는 피서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어제 문을 연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그야말로 물 반에 사람이 반입니다.
젊은이들은 뙤약볕을 참아가며 구릿빛 피부 만들기에 열중입니다.
강따라 바람따라..
시민들은 여름 강의 정취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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