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30년 만의 4강 진출은 아쉽게 놓쳤지만, 8강에서 명승부를 펼친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향한 격려와 찬사가 인터넷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제축구연맹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이라크의 8강전을 "20세 이하 월드컵 사상 최고의 클라이맥스로 꼽힐 만한 경기"로 평가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연장혈투를 벌이며, 명승부를 만들어 낸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밤잠마저 잊게만든 짜릿한 경기였다" "결과와 상관없이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투지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다" #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여기 있었네" "우리보다 선수들이 더 아쉬울 거다, 이번 경험으로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어깨 펴고 당당하게 입국해주길 바랍니다" 등, 뜨거운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요금 가장 싼 도시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요금이 세계 7개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입니다.
일본 총무성이 각 도시의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스마트폰 라이트 요금의 경우, 시장 환율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도쿄, 뉴욕, 런던, 스톡홀름 등 7개 도시 가운데 서울이 우리 돈 약 4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우리 집 통신비 지출을 생각하면, 믿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스마트폰 판매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는 조사도 있다는 점!"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건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쇄빙선 막아선 북금곰 사진 화제
더는 들어오지 말라는 듯 거대한 쇄빙선 앞을 막아서는 어린 북극곰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더 선>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진은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한 쇄빙선 선원이 촬영했다는데요.
뒤로 물러나는 쇄빙선을 물끄러미 일어서 바라보는 북극곰의 모습!
점점 녹아내리는 북극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절절히 전해지는 사진이네요.
기네스 기록 커플의 이색 만남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과 세계에서 가장 발이 큰 남성의 이색 만남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키 61cm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도 출신의 '조티 암지'와 38.1cm의 거대 발을 가진 모로코 출신의 '브라힘 타키울라'인데요.
특별한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한 온라인 사진 업체의 홍보 모델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카메라 시선을 사로잡을 것 같은데요.
수천 장의 사진 중에서도 단연코 눈에 띄는 투샷 사진일 듯 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