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러세일링’ 안전성 논란

입력 2013.07.10 (12:48)

수정 2013.07.10 (13:37)

<앵커 멘트>

하늘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여성 두 명이 줄이 끊어져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리포트>

패러세일링은 모터보트에 연결된 낙하산을 타고 떠올라 바다의 풍광과 스릴을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그러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패러세일링 도중 낙하산과 모터보트를 연결하는 줄이 끊어진 건데요.

낙하산은 강풍에 이리저리 날아가다 건물에 두 번 부딪혔고, 패러세일링을 하던 두 여성이 크게 다친 겁니다.

2007년에도 낙하산이 모터보트와 분리되면서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뇌손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단순 사고가 아니라 부주의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의 전체 패러세일링 횟수는 1억 3천여만 번인데요.

400명 이상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사망자도 73명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패러세일링을 할 때 경험이 많은 업체를 이용하고, 강풍 등의 기상 상황에 유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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