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생후 14개월 된 여자 아기가 스마트폰으로 장난치다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버튼 누르기를 좋아하는 딸을 둔 남성.
며칠 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자동차를 낙찰받았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어린 딸이 저지른 어이없는 실수였습니다.
1962년형 고물 자동차를 225달러에 낙찰받았는데요.
<인터뷰> "낙찰을 축하한다는 이메일을 받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죠."
딸의 16살 생일에 선물할 예정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장난치다가 거액을 결제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3살짜리 남자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장난치다가 포드 차량을 구입하는가 하면, 한 여자 아이는 120편의 영화 DVD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다섯 살 장난꾸러기 이 남자 어린이는 부모의 태블릿 PC에서 2천5백 달러어치의 다운로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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