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휴가철이 되면 오히려 더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교통경찰인데요,
이들의 하루를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교통경찰의 하루는 더 바빠졌습니다.
특히 과속은 첫 번째 단속 대상이죠.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주변 차량을 공포에 떨게 하지만 레이더로 무장한 단속의 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교통경찰 : "시속 174킬로미터로 주행하는 차량을 적발했다. 아마 해변에 가는 것이 급했던 모양이죠"
휴가철 더욱 빈번해지는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됐습니다.
반면 보다 현명한 운전자들도 가끔 있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익명 : "급하게 마음먹을 필요 없습니다. 차를 세워서 좀 먹으면서, 다리도 펴고 가다가 또 1-2시간 뒤 쉬는 것을 반복할 겁니다."
7월은 프랑스에서 도로 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당국은 전국 주요도로에 교통경찰 13000명을 배치해 도로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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