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최대 사이클 축제인 ' 뚜르 드 프랑스', 그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산악코스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곳은 '뚜르 드 프랑스' 출전 선수들에게 최고의 고지인 '몽 방투'입니다.
고도 1911미터에 위치한 산악코스인데 '지옥의 코스'로 불립니다.
1967년 한 출전 선수는 정상을 2킬로미터 앞두고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반 사이클 선수에게도 유명한 도전 코스가 됐습니다.
'몽 방투'의 정상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은 평균 10%, 약 6도의 경사가 이어지는데요.
페달을 밟기가 말 그대로 '지옥'입니다.
그러나 강인한 인내와 투지를 가진 선수에게는 천연의 선물이 기다립니다.
<인터뷰> 벵자멩(코스 관리 관계자) : "이곳은 '몽 방투'의 비밀입니다. 이 풍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죠"
일반 차량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곳이죠. <인터뷰> 무어라고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굉장합니다.
<인터뷰> "무어라고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굉장합니다."
일반인들은 정상에 도달한 이후엔 천혜의 절경을 발아래 느끼며 아래로 질주하는 또 다른 환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몽 방투'를 찾는 전 세계 사이클 매니아들은 백 만명이 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