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천적으로 불려온 A.J.버넷을 상대로,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개인 최다 연속 안타를 달성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타석 이상 상대한 메이저리그 투수중, 타율이 가장 낮은 버넷을 만난 추신수.
첫 타석부터 버넷의 주무기인 빠른 공을 정확하게 밀어쳐,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냅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도 또다시 빠른 공을 공략해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추신수는 천적으로 불리는 버넷을 상대로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속에 신시내티는 피츠버그를 5대 4로 이겼습니다.
LA다저스는 연장 10회 초 라미레스의 결승타로 3대 1로 이겨 지구 선두인 애리조나에 반 경기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다저스 선발 투수 그레인키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해,시즌 타율을 4할6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스코클랜드 출신인 레어드에겐 익숙한 필드지만, 러프에 빠지면 방법이 없습니다.
레어드는 파 4홀에서 무려 5타를 더 쳐, 퀸튜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10오버파로 악몽의 3라운드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