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집행팀은 이르면 오늘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사업체와 자택 등에서 확보한 미술품 감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찰 특별 집행팀은 지난 주말 동안 압수 미술품을 보관중인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압수한 미술품 분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미술계 전문가들을 통해 이들 작품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구입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미술품 구매·관리 업무를 담당한 시공사 실무진이나 큐레이터 등 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이번 주중이나 주후반부터 본격 착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현재 우선 소환 대상자들에 대한 선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시공사 등 전 씨 일가 사업체의 회계자료와 계좌 추적 분석 결과와 대조해 구체적 작품 구매 시기와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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