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레이니옹 섬, 상어 공포

입력 2013.07.22 (12:43)

수정 2013.07.22 (13:00)

<앵커 멘트>

인도양의 휴양지 '레위니옹'섬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희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도양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이 순식간에 '공포의 섬'으로 전락했습니다.

해안가에서 수영을 하던 15세 프랑스 소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았는데요,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상어의 공격을 받은 지점이 해변에서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장 뤽('레위니옹') : "당국 희생자는 스노우클링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해변에서 불과 수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달려왔지만 이미 소녀는 숨지고 상어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인터뷰> 주민 : "우리는 여기서 밤에도 수영을 하지만 지금껏 문제가 없었어요."

'레위니옹'섬에서는 이번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6건의 상어 공격으로 5명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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