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측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한국도 대통령 특사와 함께 정승조 합참의장 등 군 대표단을 급파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에 열리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한반도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자는 대북 메시지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이외에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신세키 보훈장관도 참석합니다.
<녹취> 헤이글 (미 국방장관)
미국 정부가 정전 60주년 행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국 정부 대표단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 외에 정승조 합참의장 등 각군 대표들이 급파됩니다.
정승조 합참의장의 긴급 방미는 박근혜 정부들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전시작전권 통제 시기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는 계기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는 이미 팔십을 넘긴 참전용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마지막 큰 행사라는 점에서 미국측 준비가 남다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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