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냉방비 때문에 전기요금 폭탄을 맞기 쉽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에너지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 셋을 키우는 이 가정은 올 들어서만 전기 요금이 33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새어나가는 전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실내온도 조절기를 자동형으로 교체하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벤 빅스비(에너지 전문가) : " 사용자가 실내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습관을 기계가 감지해서 미리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찬물을 쓰는 게 현명합니다.
에너지를 덜 소모할 뿐만 아니라 찬물로 빨더라도 충분히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 온수의 온도를 조금 낮추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아 놓는 건 상식이죠?
또 백열등보다 조금 비싼 LED 전구로 교체하면 전기 요금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한 해에 887달러, 약 99만 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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