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만 되면 더 많아진다는 질환이죠.
‘요로결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비뇨기과 문두건 선생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담석과 요로결석을 헷갈려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담석은 쓸개에 생긴 돌로 요로결석과는 전혀 다릅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신장에서 만들어져서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체외로 배설되는 요로계에 발생한 결석을 통틀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여름에 많이 생기는 이유는 소변에 요석결정체가 생기는데 충분한 수분섭취로 배출을 하지 못할 경우 요로결석이 생성됩니다.
또한 여름철의 강한 햇빛에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체내 비타민 D가 활성화됨으로써 결석의 주요성분인 칼슘의 배설을 늘려, 요로결석의 생성을 돕게 됩니다.
장기간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이 오히려 요로결석의 생성을 조장할 수 있으며, 이뇨작용 뒤에 탈수현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결석 형성을 촉진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자연배출 되지 않고 요로계 내에 정체하게 되어 그 결정이 커진다면, 이로 인해 신우신염이나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있고 또 신장을 떼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치는 절대 안 됩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신장에 위치하는 경우 크기가 작으면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주로 요관으로 내려오면서 특히 하부요관에서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에 동반하여 구역, 구토,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까지 내려올 경우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요관을 타고 결석이 내려오면서 나타나는 혈뇨 증상도 대표적인 요로결석 증상입니다.
음식을 가린다기 보다는 골고루 과식하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물을 자주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게 중요한데요 하루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한 번 요로결석에 걸린 환자는 50%이내 다시 재발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요로결석이 있었다고 한다면 관심을 가지고 건강검진 할 때마다 자기 몸에 결석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생활습관 들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