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6·.25 중공군 전사자 묘지 참배

입력 2013.07.30 (09:41)

수정 2013.07.30 (15:1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 기념일인 7.27행사 이틀 뒤인 어제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장소들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과 '성흥 혁명사적지'를 방문했는데, 중국 인민지원군열사릉원은 6.25전쟁 당시 인민지원군으로 참전한 중공군 전사자들의 유해가 안장된 곳입니다.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도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직후인 2010년 10월에도 당시 김 국방위원장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방문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격식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경희 당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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